협의양도인 택지, 11월 5일 공급
협의양도인 택지, 11월 5일 공급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10.24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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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중 D2 가장 인기,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종목

   오는 11월 5일부터 공급되는 협의 양도인 택지 위치, 3군 중 D2가 가장 인기있는 지역으로 부동산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세종시 원주민들에게 공급하는 협의양도인 택지가오는 11월 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협의양도인 택지는 예정지역 내 농지 1,000㎡이상을 소유했던 원주민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권리를 주었던 땅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분양 원가의 110%선으로 이주자 택지 70%선에 비해 비싸지만 택지 소유 여부가 기준이 된 점이 가격 차이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협의 양도인 택지 권리인 이른바 ‘협택 딱지’ 가격은 1,200만원선.
이주자 택지 권리증이 8,500여만원에 거래되는 데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결국 토지 공급 가격이 조성원가의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이 딱지 가격으로 연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LH에서 공급하는 협의 양도인 택지는 총 775필지.
1-1, 1-2, 1-4, 2-3 생활권에 걸쳐 4군으로 나눴다. 4군으로 나눈 이유는 처음 신청에서 당첨이 되지 않았을 경우 다른 미분양 군에 재차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리증을 가진 주민들에게 택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공급일정을 보면 11월 5,6일 신청과 동시 1차 발표를 하고 7,8일에 2차 청약과 추첨 및 발표를 하게 된다. 또, 12일부터 1군부터 4군에 걸쳐 15일까지 계약을 하고 나머지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 체결 시에는 반드시 군별 계약일자를 확인하고 해당일에 방문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1~4군 중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좋은 위치로 평가하고 있는 곳은 3군.
주변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녹지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국제고, 과학고가 인접해있다는 점이 부가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게다가 종합병원 용지가 지근거리에 있어 역시 쾌적한 생활 환경에다 편의시설까지 갖춘 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3군은 전체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이중 백미는 바로 D2.
의료 시설과는 대각선에 있고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평당 250만원선 내외로 책정된 공급 가격은 D2지역에 프레미엄이 가장 많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리증인 ‘딱지’의 소유권 이전 여부도 사전에 확인해봐야 한다.
명의변경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단서 조항에 공급대상토지의 전매 제한에 관하여는 택지개발촉진법 제19조 2항 및 시행령 13조 3항을 적용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LH에서 공급하는 가격 선 이하에서 거래가 될 경우 명의를 변경해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요컨대 프레미엄은 인정하지 않고 분양원가에 한 차례 전매는 허용한다는 것이다. 문의) 신도시 공인중개사 김천석 010-8823-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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