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송년의 밤, "지역사회 위해 봉사하자"
충남대 송년의 밤, "지역사회 위해 봉사하자"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6.12.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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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시 동문 150여 명 참석, 50년 학번 뛰어넘는 화합의 장

   충남대학교 세종시 동문회가 15일 세종포스트빌딩 청암아트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문원미디어 박상현 동문>
충남대학교 세종시 동문회가 15일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열린 행사는 신헌철 동문회장, 이창현 농협 세종본부장, 오광록 전 대전시 교육감, 강준현 세종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이언구 청암그룹회장, 홍성구 세종하이텍고등학교장 등 각계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어수선한 시국을 감안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헌철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난히 혼란스러웠던 한 해를 지나 앞으로 동문들이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고민하자”며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새로운 희망 속에서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고 동문들의 발전을 강조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통해 "충남대학교 동문들이 세종시 발전의 든든한 견인차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동문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는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춘희 시장은 공식일정에 앞서 행사장을 찾아 동문들을 격려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신헌철 회장은 동문회에 각별한 애정과 도움을 준 이창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NH농협 세종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부행장으로 승진, 전보된다.

송년의 밤은 61학번 동문부터 11학번 동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자리였다. 특히 곽성렬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3부 행사에서는 동문의 이름을 이용한 빙고게임, 세대별 대표 학번 경쟁 게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헌철 동문회장<오른쪽>이 이창현 NH농협 세종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종찬, 김지순 동문으로 구성된 '찬이와 순이' 밴드가 포크송 매들리를 열창했다.
   디저트에 꽂혀 있는 충남대 심볼 깃발이 눈길을 끌었다.
   건배를 하고 있는 83학번 동문들의 모습
   곽성렬 동문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동문간 어색함을 풀어주고 있다.
   충남대 송년의 밤의 마무리 구호는 '미래로, 세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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