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AI 인체감염 주의 당부
세종시보건소, AI 인체감염 주의 당부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11.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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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에서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철새 서식지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을 방문할 경우는 소독조치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외 AI 유행지역에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AI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비해 가금류 사육 농가와 종사자, 고위험군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항바이러스제와 개인보호구,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이 드물어 인체 감염 가능성이 극히 낮은데다 사람 간 전파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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