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의견, 정책반영 필요하다"
"포럼 의견, 정책반영 필요하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11.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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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용전략포럼 운영위, 워크 샵열고 올해 사업추진실적 평가

 

   세종고용전략포럼과 세종시 일자리 맞춤 홍익대 교육훈련사업단은 24일 워크 샵을 열고 올해 사업 실적 분석과 함께 내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일자리·고용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워크 샵이 24일부터 이틀 간 대명 리조트 변산에서 고용노동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주최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세종고용전략포럼 운영위원회에서는 올 한해동안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포럼 결과 평가 및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육윤복 고용전략포럼 운영위원장(홍익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운영위원회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포럼 주제 개발과 세종시 산하기관의 고용형태 분석, 포럼 결과의 정책 반영 등 다양한 건의와 의견이 나왔다.

한대권 세종시 사회복지위원회 사무국장은 “포럼 결과를 구체화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며 “지역사회의 고용 욕구를 수용하는 중장기 고용정책 수립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정훈 ㈜ 휴 대표는 “지역산업과 인구 증감과 연관시켜 고용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며 “소비의 핵심 주체가 되고 있는 여성의 고용 창출을 위한 포럼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기섭 대전상공회의소 세종지부장은 “기업 현장을 나가보면 퇴사로 인한 경영에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회사가 많다” 며 “퇴사 인력의 데이터화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희덕 세종시 일자리 정책과 사무관은 “고용전략 포럼에서 나온 의견은 있는 그대로 정리해서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세종시에서 포럼에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윤복 운영위원장은 “올해 고용전략 포럼은 지난 해 보다 많은 주제 발표와 현장 찾아가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고 자평하면서 “고용 창출은 당장은 어렵지만 꾸준한 활동이 여론 형성과 문제의식 제고로 이어지면서 장기적으로 정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세종시 일자리 맞춤 홍익대학교 교육 훈련 사업단 운영위원회의에서는 ▲교육훈련사업단 사업 및 추진 실적 ▲사업 목표 ▲교육운영 현황 등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참석 위원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 수립과 현장 실습 강화, 철저한 교과 운영 통한 전문성 제고, 교육생의 취업 지원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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