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종시에 17개 학교 문 연다
2017년 세종시에 17개 학교 문 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0.25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신도시 2·3생활권 동지역에 유6, 초5, 중4, 고2 등 개교

 2017년 세종시 2·3생활권에 모두 17개 학교가 문을 연다. <사진은 신설학교 위치도>
내년 세종시에 모두 17개 학교가 문을 연다.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017년 동지역 2·3생활권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차질 없는 학생배치를 위해 17개교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는 공동주택 22개 블록 16,282세대, 약 40705명이 입주한다. 적정규모 학교 설립을 위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하 전입예정 학생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초․중․고 약 11,347명으로 집계됐다.

세대수는 1-3~4생활권 890세대, 2-2생활권 9,551세대 3-2생활권 3,559세대, 3-3생활권 2,282세대 등이다. 예상 학생수는 유 2767명, 초 5191명, 중 2016명, 고 1373명 등 11347명으로 나타났다.

내년 개교 예정 학교는 유 6개원, 초 5개교, 중 4개교, 고 2개교 등 모두 17개교. 2생활권에는 가득유․초, 새롬유․초․고, 새뜸유․초․중, 새움중 등 9교가, 3생활권에는 한빛유, 여울유․초, 글벗유․초․중, 보람중, 소담고 등 8개교가 신설된다.

신축학교 공정률은 62.7% 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새학교증후군 예방을 위해 학교 신축 설계 시부터 시공단계, 완공 후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공사 자재나 교구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준공 전 베이크아웃을 실시해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한, 개교 전 공기질 측정검사 및 어린이 활동공간의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017년 동지역 2·3생활권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차질 없는 학생배치를 위해 17개교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학교 교명은 지난 3월 관내 기관, 시민단체, 교육단체의 추천과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 및 입법예고를 거쳐 선정했다. 오는 11월 시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시교육청은 2017년 4~5월 대규모 입주(9,551세대)예정인 새롬동에 ‘전입학지원센터’를 설치해 전입신고와 동시에 전입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에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개교전 통학로 주변 안전시설 설치, 대중교통시설 조기 확충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학교에 배치될 교원은 신규교사 341명, 타시도 일방전입 298명 등을 충원할 계획이다. 지방공무원 역시 신규채용을 통해 39명을 채용했고, 전국 공모를 통해 경력직공무원(6~7급) 21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68개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65개교를 신설해 전체 학교 수는 유47, 초38, 중18, 고14, 특수1개교 등 모두 118개교(10월 기준)다 집계되고 있다. 재학중인 학생은 3만 8천여명으로, 시 출범당시보다 2만 6천여명이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