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관계기관 합동 회의 개최
행복도시 관계기관 합동 회의 개최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1.1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원인 입장에서 각종 서비스 점검, 주민 편의 도모

 

   행복도시 건설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들은 13일 남면 사무소에 모여 세종시 주민들의 민원을 원 스톱시스템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첫마을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였다. 첫마을 1단계 아파트의 입주율이 약 30% 정도에 이를 정도로 순조롭게 입주가 이루어지면서 첫마을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주민시각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첫 회의가 12일 오전 11시 남면 출장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 보건지소, 연기교육지원청, 파출소, 119 소방안전센터 등 13개 기관,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첫마을 내 유관기관간 거버넌스 회의는 입주 초기 공동주택, 기반시설,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불편 및 요구사항을 기관별로 통합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만큼, 이날 첫 회의에서는 단지 내 불법주차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많이 거론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단지내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3개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부탁하였다. 현재 단지 내 도로는 도로 공용 개시가 되지 않아 주차단속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경찰측에서도 홍보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히, 연기교육지원청에서는 초․중․고 개교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엄마패트롤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 차장은 유관기관간 거버넌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을 격려하면서 "행복청은 세종시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도 입주민에게 이에 걸맞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기관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첫마을 유관기관간 거버넌스 회의는 매주 목요일로 정례화하여 입주민의 행정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행복청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