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여미전, 세종시 출마
민중연합당 여미전, 세종시 출마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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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출마 기자회견, "1% 금수저 횡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여미전 민중연합당 예비후보<가운데>가 18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세종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여미전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장(42·여)이 민중연합당 예비후보로 세종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여 예비후보는 18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연합당이 국민들 속에 자리잡고 99% 국민들의 삶이 지속적으로 나아져야 한다는 열정과 결심으로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을 지킨다던 정치가들은 약속은 아랑곳 않고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금수저'의 이익에만 몰두하며 서민에 대한 약속과 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1% 금수저의 횡포에 더 이상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세종시를 '성범죄 없는 도시', '엄마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학교로 보낼 수 있는 도시', '아이를 직접 키워본 엄마의 마음으로 세세하고 섬세한 명품 세종시'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99%의 희망 민중연합당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99%의 삶을 벼랑 끝에서 건져내겠다"고 강조했다.

여 예비후보는 조치원여고, 한국교통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민중연합당은 흙수저당, 비정규직철폐당, 농민당이 연합해 지난달 27일 새로운 진보정당을 표방하며 공식 창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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