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일자리 5천개 만든다
세종시, 청년 일자리 5천개 만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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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투자유치·창업지원 등 4개 분야 추진, 187억원 투입

 세종시가 올해 187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5천개를 새로 만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올해 187억 원을 투입, 청년 일자리 5천개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청년 취업 대책으로 청년 친화적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지원,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성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을 우선 유치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IoT, ICT 융복합 문화산업 등 지식기반형 미래 신성장 산업도 집중 육성하며 서울공대, 카이스트, 고대, 홍대, 영상대 등과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첫걸음 기술개발 및 기업 부설연구소 설치, 이공계 대학생 기업 인턴십 지원 등 산학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하여 IOT, SW 기반 농업벤처기업(10개)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또, 청년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청년 고용율이 증가한 기업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책연구기관 대상 청년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울러 세종시-고용센터(고용부)-고교-대학-기업체간 청년 일자리창출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고용포럼 운영, 노사민정협의회 고용분과 신설 및 대학 창업 동아리 연합회 구성도 지원한다.

시는 3월 중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시장)를 열어 청년채용 확대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3월 21일 한국폴리텍 대학 세종교육센터(조치원 ICT지원센터 3층)가 문을 열고 실업자훈련(3개월) 3개 과정, 재직자과정 5개 과정 등 총 8개 과정을 개설해 3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비와 센터 운영비 등 훈련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폴리텍대학이 국비로 부담하며, 세종시는 건물 임대료(연간 15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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