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별교부세 233억원 확보 노력
세종시 특별교부세 233억원 확보 노력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1.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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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준비단, 출범관련 8개 현안사업 행안부에 신청

 세종시 출범준비단은 올해 세종시 출범관련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33억 원 확보를 위한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출범준비단은 올해 세종시 출범을 위한 8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행정안전부에 233억 원의 사업비 신청을 마치고 재원이 원활하게 유치되도록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범준비단에서 신청한 현안사업은 임시청사 설치, 사무용 집기 구입 등 최소한의 사무환경 조성 사업 29억 원, 지방정보통신망 구축 및 운영비 45억 원, 각종 표지판 정비 17억 원, 소방장비 구입 43억 원,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세종시 출범관련 주민화합 행사 등 4개 사업 99억 원이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직할의 광역자치단체이지만 인구, 면적, 산업시설 등이 적어 출범 초기 재정수요에 비해 세수기반이 취약한 상태로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특별한 국가정책 실현, 세종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차원의 특별교부세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사 또는 공공복지시설의 신설, 복구, 보수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지원하는 정부예산이다.

출범준비단 관계자는 “그동안 관계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도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세종시의 재정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지원방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극적 이해 설득과 대응으로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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