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첫 졸업식 열었다
세종누리학교 첫 졸업식 열었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2.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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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학생 10명 사회인으로 출발

 
세종누리학교는 16일 오전 11시에 세종누리학교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첫번째 졸업식은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장애학생들이 타 시・도에서의 더부살이 위탁교육의 설움을 떨쳐버리고, 당당히 내가 사는 지역의 특수학교를 졸업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누리학교 개교 이전에는 인근 시,도 특수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아왔다.

이번에 졸업하는 세종누리학교 졸업 학생은 유치원 2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2명 총 10명이다.

지난 9월 개교 이후, 세종누리학교는 전문적으로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직업교육실, 특별실 등 다양한 실내환경과 학교교육과정,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제공을 통해 최고의 교육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중증장학생의 장애정도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교내와 지역사회에서의 체험 및 활동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데 노력했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특수학급에 학생을 보내야 했던 세종누리학교 학부모들은 세종누리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아이들 특성에 맞는 실제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만족해했다.

정민호 교장은 “세종누리학교는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학생들로 발돋움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교육역량을 집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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