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가수 인순이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해밀학교’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 사용하게 된다.
성금 기탁은 지난 11월 전국아너소사이어티의 날 행사에서 인순이 이사장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세운 해밀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한 게 계기가 됐다.
오영철 회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힘들게 공부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어렵게 살아온 어릴 적 모습들이 생각난다”며 “작게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차별없는 사회에서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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