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내년도 특색있는 사업은...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특색있는 사업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2.29 11: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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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4대 정책 방향 및 세종교육만의 3대 특색과제 제시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추진하는 특색 있는 사업은 무엇일까.

최교진교육감은 29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브리핑을 갖고 내년 정책 추진방향 제시와 함께 세종교육만의 3대 특색과제를 꼽았다.

먼저 내년에는 '세종형 선진 유아교육'이 추진된다.

현재 세종시는 동지역에 단설유치원이 집중되어 읍・면지역과의 격차가 우려됨과 동시에 유아 수 과밀과 유치원 신설에 따른 교원 업무 증가, 그리고 교원 역량 강화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 혁신유치원(두루유)을 지정·운영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 선진형 유아교육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진 유아교육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세종형 유아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단설・병설 유치원간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치원 학교간호사를 전면 배치해 유아 건강 증진 및 안전한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도 정상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차별화된 고교 교육 수요가 증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교육과정 및 선택 중심 진로집중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요구를 수용한 과목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강당, 기숙사 등 공동 시설 구축 및 평생교육 시설 공동 운영으로 공간적・경제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도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일반고 여러 개를 동일 공간에 배치해 학생 선택권 확대 및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미래형 고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학교 설립 관련 부서 간 TF팀을 지속운영하고,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종합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설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예산 확보 및 자체・중앙 투자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종 복합형 직속기관 설립'도 가시화 할 예정이다.

현재 급격한 인구유입과 학교 신설로 여러 유형의 직속기관을 통한 교육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개별적인 부지 매입 및 건축 재원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의 개별 특성은 유지하면서 공간적 효율성을 높이는 복합형 직속기관의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우선순위가 높은 교육연수원,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정보원 설립을 복합 형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지 매입 및 건축비 마련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계획에 의거해 자체・중앙 투자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브리핑을 갖고 내년도 4대 정책방향으로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교육공동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 체제 등을 제시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내년도 4대 정책방향으로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교육공동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 체제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면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이라는 교육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주요업무 추진 성과로는 ▲혁신학교 운영을 통한 새로운 학교 교육 모델 제시 ▲학교 혁신 환경 조성 ▲교직원 행정업무 합리화, 교사 주도 연구모임 지원 등을 통한 교수・학습 중심 학교 기능 강화 ▲교육공동체의 학교 참여 확대 ▲청렴한 교육 풍토 조성 및 합리적 인사 제도 마련 ▲읍・면지역 고교 무상급식 ▲고교 상향 평준화 관련 조례 제정 ▲캠퍼스형 고교 설립 추진 통한 세종 미래 교육 제도 및 교육 환경 기틀 마련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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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소리 2015-12-29 18:32:21
교육청에게 광고비 얼마나 받으면 이런 기사 쓸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