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연수원, 도심 외곽으로 옮겨야"
"교육청 연수원, 도심 외곽으로 옮겨야"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9.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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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의원, "서북부도시개발 부지, 국책기관 유치해야" 주장

 김원식 의원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도시개발 부지 내에 들어설 시교육청 연수원을 도심 외곽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은 2일 제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평당 120만 원에 토지를 매입하는 등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교육청 연수원을 이곳에 구상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장 연수원 유치에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과는 미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다양한 계획이 구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 자치단체를 보면 신도시 개발지구에 연수원을 설치한 지역은 대전 구봉지구, 광주 신창지구 등 6개 지구가 있으나, 신도시 지역은 모두 도시 외곽지역에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연수원 부지를 도심 외곽에 설립해 조치원읍 발전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서북부개발사업이 당초 계획했던 대로 주거지역, 국책기관 또는 그에 관련된 기관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금택 의원
이어 서금택 의원은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흡연부스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 의원은 "공중이용시설 내에서의 금연문화는 정착되고 있으나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흡연구역은 감소되어 흡연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소한의 흡연권 보장과 비흡연자, 여성 및 아동의 건강을 위한 혐연권을 존중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시에서 흡연자의 흡연권과 비흡연자의 혐연권 및 쾌적한 환경에서의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주요도로변 또는 공중이용시설 등에 흡연부스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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