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교육사업, 적극 투자해야"
"읍·면지역 교육사업, 적극 투자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7.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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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의원, "조치원읍 인구 감소는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어"

 이태환 의원
세종시 읍·면지역에 교육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은 15일 오전 제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조치원읍이 발전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조치원읍 주요 정책은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년간 전체 세종시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조치원읍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것은 조치원읍의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다"면서 "젊은 부모세대들이 조치원에서 신도시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는 말에서 세종시의 미래는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과 관련된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인근 충청남도의 경우 기획조정실 산하에 교육법무담당관을 두어 교육관련 정책개발, 교육협력관 파견제 운영 등 교육협력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시 조직개편을 통해 세종시 교육 전반을 관장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영송 의원
이어 박영송 의원은 조치원읍 침산2근린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에서는 258,903㎡의 침산2근리공원뿐만 아니라 세종시민체육관 일대의 운동장 부지를 포함해 총 361,000㎡에 해당하는 부지에 체육과 문화, 위락시설이 포함된 통합공원으로 조성하는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며 "1954년 최초 공원으로 고시된 이래 60년 동안 방치된 침산2근린공원에 대한 매입과 조성에 대한 발표는 시민들에게 큰 반가움이다"며 말했다.

그는 용역 준비 과정에서 ▲시민공모를 통해 ‘침산2근린공원’ 이라는 명칭 변경 ▲과도한 시설물 자제와 체육과 문화,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 ▲문화시설의 경우,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을 많이 하는 2∼3백석의 소공연장 건립과 한국향토문화자료관 유치를 위한 공간 마련 ▲신흥4거리∼시민체육관 구간의 도로확장예산 반영 ▲조치원의 중학교 신설 관련하여 적절한 학교의 위치 고려를 주문했다.

 이경대 의원
이경대 의원은 세종시 관내 중학생의 인접 시도 소재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전의·소정 지역과 편입지역인 장군·부강 지역의 학생들은 통학 여건상 지역 내에 진학할 수 있는 상급학교가 충분하지 않아 인접한 타 시·도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이 학생들을 세종시 고등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통학문제, 교통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시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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