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김안제, 송하성, 이달곤 등...
도종환, 김안제, 송하성, 이달곤 등...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7.02 15: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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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책 아카데미' 신청사 여민실에서 화요일 저녁 운영

   세종시는 '정책아카데미'를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개편, 명사 초청 강의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강좌로 운영한다.
오는 7일부터 최고의 강사진으로 꾸며진 ‘세종시 정책 아카데미’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세종시 보람동 신청사 4층 여민실에서 열리는 정책 아카데미는 7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 세종시 추진위원장을 역임한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등 막강 강사진이 세종시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해 깊이 있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자녀 4명을 고시에 합격시키고 ‘송가네 공부법’을 펴낸 송하성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통계청장을 지낸 오종남 박사, 전 행자부 장관 이달곤씨, 그리고 대전과학기술대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박붕준 전 대전 MBC보도국장,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윤옥 의원 등 쟁쟁하게 구성되어 있다.

강의 주제, 또한 ‘감성과 소통의 리더 십’, ‘왜 공부하는가’, ‘평생 부자로 사는 인생설계’ 등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재와 ‘세종시의 이상과 현실’, ‘지방 자치의 현황과 전망’ 등 세종시 건설에 맞는 주제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종환 시인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주제를 설정, 인생은 고난과 역경을 겪지 않고 가져오는 결실이 없다는 것을 특유의 시어(詩語)를 동원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한 박붕준 교수는 ‘방송, 광고야 놀자’라는 주제로 방송과 광고시장의 매커니즘을 설명하면서 이 시대의 최고 영향을 미치는 매체, 방송의 속성을 시민들과 함께 해부하게 된다.

이 밖에 ‘저출산 고용사회와 미래사회’, ‘동양 미래학으로 보는 성공과 행복’ 등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의들이 7월부터 3달 간 매주 화요일 저녁에 1시간 30분간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 김재근 대변인은 “강사진 구성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심을 했다” 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지만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책아카데미 주제 및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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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2015-07-04 02:56:56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강사진이군요. 꼭 듣고 싶은 강의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