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10.14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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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호 행복청 대변인, 출입기자에게 감사 편지로 이임 인사

4년간 행복청 대변인을 맡아왔던 이연호 부이사관이 떠나면서 출입기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이 대변인은 2006년 행복청으로 내려왔고 2010년부터 행복청의 대언론인 창구역을 담당해왔다. 다음은 이 대변인의 인사장 전문이다./편집자 씀

   이연호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행복청 이연호 대변인입니다.
제가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직생활 하는 동안 큰 과오 없이 무사히 마감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대변인으로 4년여를 근무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행복도시 건설이라는 대한민국 대규모 국책사업에 부족한 제가 참여한 것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06년, 처음 시골동네와 같은 이곳에 와서 모든 직원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계획을 만들어 시행하는 과정 속에 무서운 속도로 행복도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행복청 직원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청이 일을 하는 동안 그때그때 응원과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행복도시 건설이 시작된 지 9년이 지난 지금 행복도시가 서서히 윤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허허벌판이었던 논밭이 거대한 정부청사가 들어서 정부기관이 이전을 했고, 수 만 채의 주택과 상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첫마을, 호수공원, 방축천, 도서관에서 행복도시를 즐기는 시민들을 보면서 어느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도시로 변화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복청 직원과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시기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행복도시건설이 완성되는 그날 까지 이곳에서 생활터전을 잡고 계속 살아갈 계획입니다. 언론인 여러분들도 행복도시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행복청을 응원해 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언론인 여러분 사랑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했습니다!
2014. 10. 이연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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