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이전에 최선 다하겠다"
“정부부처 이전에 최선 다하겠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1.12.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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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12년도 업무계획 보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세종시 건설과 관련하여 2012년에는 중앙행정기관의 차질없는 이전과 서민 복지증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섭 청장은 28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합동보고회(국토부․건설청․해경청) 자리에서 2012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건설청은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행복도시 건설’을 2012년 정책목표로 제시하고, 정부부처 이전과 세종시 출범, 주민입주 본격화 등 세종시 건설사업의 주요한 전환점이 될 2012년에 추진할 중점과제로 ‘정부기관 이전 및 세종시 출범지원’‘서민복지 확대를 통한 공생발전 구현’‘도시 정착을 위한 기반시설의 우선 구축’‘품격 높은 미래형 도시공간 창출’등 4개 과제와 13개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건설청은 지난 11월 18일 ‘제2차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결정된 「정부부처 1단계 이전계획」에 맞춰 총리실(내년 4월 준공)과 국토부(내년 11월 준공 예정) 등의 청사를 차질없이 준공*하고, 첫마을 2단계 입주와 민간 주택건설사업의 적극 지원, 분양일정 및 특별공급비율 조정 등으로 이전 공무원들의 안정적 정착여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청사 및 교육청사를 연내에 착공(2013년 말 준공 예정)하고 ‘지방행정정보시스템’구축을 6월까지 완료하는 등 내년 7월 1일 출범 예정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12년에 건설청은 서민 복지의 확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청은 세종시 건설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상실한 원주민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내년에는 ‘손에 잡히는 서민 복지’와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등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 10월로 예정된 1차 행복아파트(영세민 영구 임대주택, 500세대)의 입주를 적극 지원하고 2차 행복아파트(400세대)도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들의 주거대책을 위한 경로복지관 건립(6월 착공)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이밖에 공사 미시행 농지에 대한 무상영농 및 주민 위탁사업, 직업전환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통해 서민들의 소득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유근호 기획재정담당관은“내년에는 총사업비 및 민간투자 증가로 인해 금년보다 5,500여 개가 증가한 1만 3,000여 개의 일자리가 세종시 건설사업을 통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청은 대중교통중심도로 및 외곽순환도로의 서측 구간을 내년 9월까지 개통하고, 오송역 연결도로 등 광역도로 건설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17년까지 총 10개의 노선을 완공할 계획이다.

U-City 구현의 촉매제가 될 ‘도시통합정보센터’도 내년 3월 준공하고 생활권별로 단계적으로 건립할 계획인 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문화시설,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강당 및 체육관 등을 복합화한 공공시설) 설계․공사도 본격 추진하는 등 기반시설 조기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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