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심 서장은 연기군 동면소재의 삼성전기를 방문해 5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은 물론 이제는 기업체 등에서도 강연을 하고 있다.
'시인'이면서 공직자인 그는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경찰조직을 이끌고 있다. 시민들에게도 부드러운 이미지로 알려져 있어 경찰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딱딱한 시선이 누그러 지고 있다.
특히, '시인'이라는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심 서장은 범죄예방 쪽에 무게를 두고 경찰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을 위하고 민주경찰을 지향하는 그의 마인드가 어필되고 있다.
심은석 서장은 삼성전기 강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연기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달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에도 경찰의 치안협력 파트너로서 협조를 당부, 삼성전기가 추구하는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며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써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 서장은 지역사회 노인분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과 효 실천에 대한 중요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의를 하는 등 공장 관계자들과 현장라인을 둘러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