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우리가 이긴다”
“이번 선거 우리가 이긴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6.02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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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새정치 비례1번 김복렬, 정준이 선거 필승 결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등록한 김복렬, 정준이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각 정당의 ‘얼굴’로서 선거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6.4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세종시의원으로 선택받기 위해 각 지역구별로 총 36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으로 등록한 김복렬, 정준이 후보 역시 각 정당의 ‘얼굴’로서 누구보다 바쁘게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필승을 다짐하는 이들을 만나봤다.

- 각 정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서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해 달라.

▲김복렬 :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조치원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결혼 후 일부 서울 생활을 제외하고는 세종에서 살고 있는 사실상 토박이입니다. 학원을 운영하며 연봉초등학교 자모회장을 맡고, 연기군 학부모총연합회장을 시작으로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연기지부를 창립하여 회장을 맡았고, 현재 한국여성유권자세종연맹회장,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세종봉사체험교실의 회장으로 매주 토요일 마다 연탄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준이 : 1958년 공주에서 태어나 장군면에서 자랐고, 세종시 조치원읍에 산지는 30년 됐습니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조치원 최씨 문중의 맏며느리로 살고 있습니다. 세종시 원안을 적극 사수 했던 사람으로서 세종시를 사랑합니다.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세종시 자연보호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비례대표 시의원에 출마한 동기가 있다면.

▲정준이 :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기는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몸으로 겪은 사람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구로 출마하면서 결심했습니다. 일단 비례라는 것은 ‘여성 장애인등 정치참여기회를 만들어 주는 발판이니 순서를 밟자, 그것이 순리인 것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4년 동안 비례대표로서 열심히 의정활동하고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김복렬 : 한국유권자연맹 연기지부를 창립하고 회장을 맡아 의정모니터링, 매니페스토 운동, 공명선거 캠페인 등을 하면서 자연스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활동, 세종봉사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밀착형 생활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누리당 비례대표 시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자신의 핵심공약 세 가지만 말해 달라.

▲김복렬 : 첫번째로 주거안정 전세대출 이자의 1%를 지원하고, 방과 후 교육 확대 및 아이돌봄 서비스 24시간 운영,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등 경력단절 여성 및 주부를 위한 일자리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30~40대 Working Mam을 편안하게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세종시 장학금 지속적 확대, 취업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도서관 건립 및 24시간 운영, 중식 무료제공을 추진하는 등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대출자금 이자의 1~2%를 지원하여 보증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상품 팔아주기, 지역상점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등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는 정책을 펴겠습니다.

▲정준이 : 우선, 외유와 혈세낭비를 안하겠습니다. 아낀 예산을 노인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들 치아관련 예산을 (인플런트, 틀니 등)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당력을 집중하여 수가 적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세종교육 어린이가 행복한 세종 만들겠습니다. 교육이 민생입니다. 마지막으로 견제와 감시기능을 철저하게 하겠습니다.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파란신문고’를 설치하여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참여 예산 토론회를 추진하겠습니다.

- 향후 세종시의원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정준이 : 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의원이 되고 의원 전체가 당과 상관없이 하나 되는 그래서 세종시의 제대로 된 의회가 되길 바라며 앞장서겠습니다.

▲김복렬 : 여성의 섬세함과 그동안의 사회활동 경험을 살려 ‘시민생활 밀착형 정책’의 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도 20년이 넘게 교육계에 몸담아 오며 피부로 느끼고 배운 점을 살려, 선진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 세종시를 교육복지도시를 이루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낙후된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 현재 세종시에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지역현안은 무엇인가.

▲김복렬 : 세종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과 함께 ‘원도심 공동화 와 지역간 불균형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유한식 세종시장후보, 그리고 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바와 같이 실효적이고 체계적인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및 예정지역과 읍․면지역간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최대 역점과제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 대화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균형발전 방안, 단합과 화합을 위한 지혜도 모아 시정에 반영토록 할 것입니다.

▲정준이 : 세종시 관내 균형발전 기틀을 잡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금 하지않으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겁니다. 첫째로 생각 합니다.

- 소속 정당의 장점과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정준이 :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주주의 정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보수, 진보가 연합된 아주 적합한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보수진영에서 정당 생활하던 제가 비례 1순위를 받은 것이 그 증거입니다. 제1야당으로 정말 할 말 하는 야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여러분께 첫째 보완해야 될 사안 ‘정말 할 말 하고 삽시다’를 외치고 싶습니다.

▲김복렬 : 새누리당은 국민들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적 가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주도해온 정치세력이라는 믿음을 받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입장에서는 선진당과의 합당으로 그동안 오랫동안 갈라졌던 합리적 보수세력이 하나로 통합된 것도 큰 장점입니다. 특별한 취약점은 없으나, 선진당과의 합당 및 후보 경선 이후 아직 완전한 100%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한 점이 아쉽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역주민들께 앞으로 각오 한마디씩 해주시면...

▲김복렬 : 저는 이번 지방선거가 우리 모두가 꿈꾸는 명품 세종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세종시민들과 함께 세종시를 지켜낸 박근혜대통령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께서 국가경영과 집권여당을 맡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이런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그래야 박근혜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딛고 국가 대 혁신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야 오늘의 세종시를 있게 한 박근혜대통령과 손잡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시킬 수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 세계적인 명품 세종시 건설로 보답하겠습니다.

▲정준이 : 사랑하는 세종시민여러분 맡겨주십시오. 잘 키워 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 이춘희 시장후보와 함께 균형 잡힌 세종시를 만들겠습니다. 세종의 어머니, 세종의 며느리 역할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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