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다문화가족 잇따라 최태호 지지
한국노총-다문화가족 잇따라 최태호 지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5.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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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동총연맹 세종지부가 28일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동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세종지부는 28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세종지부 회의실에서 한국노총 간부들 및 최태호 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명식 위원장은 선언문을 통해 “깨끗하고 힘있는 교육감이 세종시를 바로잡을 수 있다”며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고 투표에 참여하자”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가장 깨끗해야 할 교육감 후보가 전과자들로 가득 차 있음에 우려를 표한다”며 “교육감은 청렴하고 순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 무효형을 받은 사람이 지역을 바꿔 출마하려는 후보도 있고, 음주전과로 벌금 200만원을 받은 전과 3범의 후보도 있다”며 “또한, 교육자치법을 위반하고 폭탄주를 만든 후보는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에 한국노총 세종지부는 “최태호 후보는 32년 간 교단을 지키면서 한 점 부끄럼 없이 교직에 임해왔고, 교육감으로 손색이 전혀 없다”며 “깨끗하고 청렴한 최태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가족지원연대 세종시지부도 28일 최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가족지원연대 세종시지부 또한 최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한국다문화가족지원연대와 업무 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한류문화학교 개설에 대한 공약을 약속하고 다문화가족의 지원을 약속했다.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이주여성 및 자녀들을 위해 기존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다문화인들이 자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례제정에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다문화가정 교육정책으로는 다문화대안학교 설립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이중 언어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원어민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경제활동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다문화가정에 다문화 한국어 교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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