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경 조치원읍에 도,해 지역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오후 2시부터 조치원농협 사거리에서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최교진 후보의 유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최교진 후보야말로 세종시 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는 충분히 준비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교진 후보는 “세월호 참사는 원칙을 지키지 않고 배를 증축한 결과”라며 “현재 세종시도 학교를 지을 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미 지어진 건물 옥상에 교실을 증축하고 있는 게 우리 교육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이 된다면 교실 증축을 당장 중지시키고, 학교 부지를 찾아내 세종시를 원래 계획대로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성근 대표는 “최교진 후보를 꼭 교육감으로 뽑아 달라”는 말과 함께 전통시장, 상가 등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나눴다. 시민들의 환영 속에 유세를 마친 문성근 대표는 세종시 첫마을에 들려 합동유세를 이어갔다.
이곳에서도 문 대표와 최 후보는 “약속과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원래 약속대로 세종시를 교육수도로 만들어 자랑할 만한 세종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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