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 몰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 몰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5.2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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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후보, 유한식-연서면 주민 대화, 이춘희-정책협약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23일 한국노총 세종지역지부와 정책협약식에서 ‘고용친화형 세종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23일 한솔동 7단지 앞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이했다.

이 후보는 이날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치면서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려갔다. 출근인사에 이어 오전 10시 전동면 사무소에서 열린 철도시범노선 설명회에 참석했고, 30분 뒤에는 세종시 한신 휴시티 준공식에 들러 도램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오전 11시에는 한국노총 세종지역지부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후보는 ‘고용친화형 세종시’를 위해 한국노총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018년까지 고용률을 65%까지 끌어올리고, 일자리 차별철폐와 생활임금제 도입, 공공서비스 분야 일자리 확대, 노동정책을 광역시도 평균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킬 것 등을 합의했다.

특히,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노동단체의 자립역량 확충을 위해 세종시 노동자의 숙원사업인 근로자복지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무료법률노동상담소 운영, 노동자 장학재단 운영,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전통적으로 노조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생활임금제 도입 등 친 노동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장이 되면 합의한 내용들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낮 12시 10분에는 금남면 대평리 상가를 방문해 민심을 살피는 행보를 이어간데 이어 대평시장 인근에서 ‘시민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노인 회관에 들러 어르신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곳에서 점심과 함께 상가를 방문하는 등의 스케쥴을 마쳤다.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는 23일 오후  김선무 시의원 후보 사무실에 들러 주민들에게 대전보건대 유치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이틀째를 맞아 첫마을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하루를 열었다.

이날 유 후보는 출근 인사를 비롯해 5가지 주요일정을 소화하고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면서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 연구소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세월호 참사로 인한 긴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였다.

유 시장은 오전 10시 전동면 사무소에서 열린 철도시범노선 설명회에 참석한데 이어 30분 뒤에는 세종시 한신 휴시티 준공식에 들러 도램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오후에는 전의 요셉의 집을 방문하고 4시에는 연서면 봉암리 김선무 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김선무 후보는 공식적으로 개소식을 갖지는 않았지만 주민들과 지지자들의 초청, 다과를 하면서 세종시 발전을 위해 유한식 후보와 함께 초석이 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한식 후보는 “연서면에는 연기비행장 이전, 또는 비행구역 축소로 여러 가지 발전할 수 있는 큰 전기가 마련됐다” 며 “대전보건대학교 유치로 지역 발전에 기폭제가 된 만큼 세종시장으로 당선되어 또다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 김선무 시의원 후보는 “연서면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공급되도록 유한식 시장과 함께 손잡고 이뤄내겠다” 고 약속하며 “베어트리파크, 뒤웅박, 동림권역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이를 연결하는 축제를 개발, 전동면 지역에 관광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유한식, 김선무 후보는 MBN 방송 자료 화면을 위한 거리 유세 요청을 받고 약 10여분 동안 연서면 주민들을 향해 지역개발 공약을 중심으로 한 거리유세를 했다.

   이춘희 후보가 금남 노인회관에서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금남면 대평시장 인근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 이춘희 후보.
   이춘희 후보가 대평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춘희 후보가 한신휴시티 준공식에 들러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지지자들과 함께 유권자을 만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날 유한식 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연 김선무 후보가 주민들과 악수를 하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MBN 방송에서 거리 유세를 요청하자 유한식, 김선무 후보가 약 10분간 방송용 유세를 했다.
   첫마을에 출마한 김중훈 후보와 함께 한솔동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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