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 '세종형 혁신학교’ 공약
최교진 후보, '세종형 혁신학교’ 공약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5.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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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최교진 후보는 14일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가진 다른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미래인재양성 교육"이라며 "이것이 곧 혁신학교의 교육철학이며 세종시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난 ‘의자부터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정책 공약 수립’이라는 정책 기조를 밝힌바 있다. 이어 학생 중심 기조를 바탕으로 교육도 가르치는 교육에서 배우는 교육으로 “어떻게 해야 학생이 잘 배울 수 있을까?” 를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세종교육의 변화를 강조하며, ‘세종형 혁신학교 정착’을 기숙형 캠퍼스 고등학교 설립에 이어 두 번째 주요 공약을 발표하였다.

이어 최 후보는 “미래인재는 지식을 많이 습득한 학생이 아니라 창조력, 공감력, 기획력을 갖춘 아이들이다.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을 관리하고 비젼을 제시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능력, 지식이나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미래 핵심 역량이다. 이를 위해 학교도 사무업무 조직에서 교육과정업무 중심으로 바꿔 학생들의 변화를 담고,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살리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혁신학교의 상을 밝혔다.

 ‘세종형 혁신학교’에 대해서 최 후보는 “이미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강원, 전남, 그리고 농촌과 도시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공교육의 대안으로 혁신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현재 대학입시의 수능체제와 입학사정관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농촌과 도시가 양립하고 있는 세종시의 장점을 활용하여 ‘도농 복합형으로 세종형 혁신학교’를 기획하고 정착시키겠다. 도시문화와 생태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농촌문화를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은 타지역에 비해 효율적인 혁신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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