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8일 시장 후보 지지 발언으로 사전선거운동 혐의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홍모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7일 세종시 선관위에 따르면 사적모임을 빌미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교육감선거 관여 행위 등을 한 모 정당 당원 A씨와 이 모임에서 모정당 소속 시장선거 예비후보자 B씨를 지지하는 행위를 한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홍모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당원 A씨는 지난 4월 18일 세종시 소재 모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당원 등 20여명에게 시장선거 예비후보자 B씨와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홍씨를 초청하여 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하고 정당의 당원으로서 교육감선거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교육감 예비후보 홍씨는 이 모임에서 동석한 모정당 시장선거 예비후보자 B씨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종시선관위는 앞으로도 정당의 교육감선거 관여행위와, 교육감후보자가 정당소속 후보자를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하는 행위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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