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최민호, 오늘 결판난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당내경선, 12일 오후 6시 후보 발표

2014-04-11     우종윤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12일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선거인단의 투표가 실시된다.
이날 실시되는 투표는 일찌감치 ‘6․4지방선거’ 본선에 진출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와 제2대 세종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결정 경선은 대의원 333명, 당원 500명, 국민선거인단 500명 총 1,333명의 선거인단이 투표를 실시한다. 여기에다 여론조사 20%를 더해 최종 국민경선을 통한 상향식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국민 경선을 통한 후보 확정은 전국에서 세종시가 최초이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행사에는 최민호, 유한식 후보가 각각 10분간씩 정견 발표를 하고 오후 2시부터는 당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선거인단의 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정견발표 순서는 최민호, 유한식 후보 순이다. 이후 정견발표가 끝나고 각 후보자들의 영상물이 각각 5분씩 방영할 계획이다.

이후 2시부터 본격적인 선거인단의 투표가 시작되고 오후 5시 투표종료와 함께 개표 및 산정을 거쳐 저녁 6시 세종특별자치시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국민참여선거인단과 당원 선거인단 각각 500명을 확정하고 8일 각 후보별 홍보물을 일제히 발송했다.

'세종의 소리'에서는 '특별취재팀'을 편성,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세종시장 경선 과정을 오전 11시 30분부터 현장 중계해 후보가 결정되는 시간대별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