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전 청장, 해뜨는 집에서 봉사

'아이스크림 봉사단'과 함께 12일 오전부터 봉사활동 벌여

2014-03-12     김중규 기자

최민호 전 행복청장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스크림봉사단’이 12일 세종시 전의면 노곡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하늘샘의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인 해 뜨는 집에서 꿈과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해 뜨는 집'은 복지선교타운으로 출발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20여 년간 지역사회의 지적장애인과 재가노인복지 사업 등 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최민호 전 청장 내외 및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및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미용 봉사, 점심식사 준비보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장애우들에게 작은 문화공연과 이미용 봉사의 시간을 가졌으며 최민호 전 청장은 소프라노 색소폰, 알토색소폰 연주로 재능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했다.

최민호 전 청장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 며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 전 청장의 부인인 전광희 여사도 동참했으며 ‘아이스크림 봉사단’은 지역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