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대 ‘지역산업’ 집중 육성

올해 50억 등 5년간 총 282억 원 지원…자족기능 확충

2014-02-20     우종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자동차부품소재산업, 바이오산업, 화장품산업, 기계부품산업 등 4대 산업을 세종시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세종시는 이들 4대 산업을 세종시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오는 4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대표산업을 선정, 육성하는 것이다.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국비와 지방비의 7대 3 매칭사업으로, 향후 5년 동안 총 282억 원이 연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분별 지원금은 ▲자동차부품소재산업과 바이오산업 육성에 매년 37억 원 ▲전통산업(화장품 산업) 육성에 매년 6억 원 ▲기계부품산업 육성에 올해는 7억 원, 내년부터 15억 원 등이다.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세종시에 있는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세종시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