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소장, 세종교육감 결의 다져

6일 세종교육연구원 및 지인들과 대전 현충원 참배

2014-01-08     곽우석 기자

세종시교육감에 대한 도전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이 6일 오전 10시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자리에는 세종교육연구원 및 지인 100여명이 신년 참배에 동참했다.

세종교육연구소는 2년 전 세종시에 개소한 이래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본질과 행복추구를 철학적 기반으로 진학․진로 탐색, 자기주도 학습, 영어 학습, 독서 논술 그리고 평생교육과 입시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 소장은 “세종교육연구소 개소 2년이 지난 지금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개소 초기부터 세종교육 현안과 문제점, 그리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질 높은 세종교육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한 사람이 세종교육을 이끌어 가야하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 출신인 송 소장은 공주고, 공주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 석사,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 캠브리지대, 미국의 Pennstate대, 호주의 USQ, 핀란드의 헬싱키대에서 TESOL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교육, 그 끝나지 않은 전쟁 속으로’, ‘자녀의 맘을 여는 코칭 맘 스토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