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 장관, 이전 상황 점검

9일 세종청사 방문, "1단계 실패 되풀이 하지 않도록 만전기해달라"

2013-12-09     우종윤 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9일 세종청사 현장을 방문,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이전에 대비하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였다.

특히, 구내식당, 어린이집, 화장실 등 후생편의시설을 입주 공무원의 입장에서 살펴보았으며 1단계 이전과정에서 문제가 되었던 새집증후군 해소 준비 실태를 살펴보았다.

유장관은 사무실, 회의실 등을 둘러보면서 건물 건조화 및 환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입주할 때부터 쾌적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앞서, 국무조정실, 행복청,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교육부 등 6개 이전부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전기관 공무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였다.

간담회에서 유장관은 “1단계 이전 때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철저한 이전준비와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전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착에 최선을 다해달라” 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은 13일부터 29일까지 교육부 등 6개 부처 4,800여명이 옮겨 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