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합동단속반 '가동'

세종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 식품제조업소 '집중 점검'

2013-09-14     김기완 기자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성수 용품 유통을 독려하기 위해 세종시 행정기관이 발벗고 나서면서 지역내 유통업계의 양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청 사회복지과 위생팀과 식품안전처는 합동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혹시모를 음식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조·판매업소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하면서 유통업자들의 양심을 이끌어 내는 등 좋은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위생팀은 지난 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이고 성수용품 제조업체 등 판매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기간이라는 점에서 현장에서 적발된 업소는 현지에서 계도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는 유통 업체도 점검 대상으로 포함시켜 치밀한 계획으로 비양심 유통업자들의 불법 유통을 막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공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안전총괄과 소속 민생사법경찰팀도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추석명절을 대비해 원산지 등에 대한 합동 단속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올바른 유통원리 보호에 역점을 두고 단속을 실시했다.

민생사법경찰팀은 추석 명절을 겨냥해 판매되고 있는 물품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이외에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집중 점검을 통해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지역내 운영되고 있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대형음식점, 식품제조업소 등으로 이다.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한데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음식 사고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