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 구축, 적극 신고 당부

2024-02-07     류용규 기자
수사상황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7일부터 4월 26일까지 80일간 본격적인 단속 및 24시간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지정,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할 예정이라는 것.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총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불법선거 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므로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한 경우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