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비학산 맨발 황톳길 완공했어요”

시, “정상부~일출봉 225m 구간 조성… 전망데크·휴게시설도 확충”

2023-12-17     류용규 기자

세종시는 금남면 비학산 등산로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시설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비학산 일출봉 전망데크 재설치, 벤치 등 휴게시설 확충, 구급함 신설 등 등산로 일제 정비를 하는 한편 이 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에 맨발 황톳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전했다.

황톳길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톳길 조성을 바라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민식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숲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많은 시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생활에 활력을 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