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 화재로 피해 입은 80대 노인 집 복구 지원

세종시 전동면 남녀 의용소방대 10명… 소방본부도 경비 지원 등으로 도와

2023-12-13     류용규 기자

세종시 조치원소방서(서장 김상진)는 12일 세종시 전동면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안호진·이순복)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사진>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복구활동은 지난 3일 오전 5시쯤 전동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건물 일부가 소실돼 어려움에 처한 임 모(82)씨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전동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피해주택 주변 청소, 폐기물 처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에 전념했다.

소방본부도 화재피해 잔존물 제거, 청소 등 피해복구를 위한 경비 지원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조속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김상진 서장은 “불의의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라며 “복구활동을 통해 피해민이 안정된 삶을 속히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