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무료 변호사 법률상담 시범서비스 개시

27일 7명이 상담 받아,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 돌입할 예정 형사뿐만 아니라 민사·행정·가사 등의 분야 전문적인 상담 제공

2023-11-27     류용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가 27일부터 법률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무료 법률상담에는 사전에 신청한 6명과 현장에서 신청한 1명 등 7명이 변호사 상담을 받았다고 경찰서는 전했다.

이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는 것.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은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 변호사 3명이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형사상 법률뿐만 아니라 민사·행정·가사 등의 분야에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정식 운영에 앞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말까지 두 달간 통합민원실에서 총 6회에 걸쳐 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범운영을 한다.

27일 이후 일정은 12월 1일과 8일, 12월 11일과 15일, 22일이며 각 날짜당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

무료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남부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로 전화 문의(☎ 044-320-8132)를 하거나, 방문 신청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상담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나 법률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민·형사상 절차 등 전문적인 법률상담과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