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가을밤 음악회 25일 연다

문화의달 기념 ‘10월의 어느 멋진 도서관’ 야외 음악회, 오후 6시부터 세종도서관 앞 세종호수공원 보이는 연못 앞, 홍진영 등 3개 팀 출연

2023-10-10     류용규 기자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차경례)은 문화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6시 도서관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세종도서관에 따르면 25일 여는 이번 야외 음악회 장소는 도서관 전경을 아름답게 비추는 ‘거울 연못’이다. 세종호수공원이 보이는 풍경과 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음악회를 여는 첫 무대로 홍진영 퍼커셔니스트가 마림바, 비브라폰, 글로켄슈필의 타악기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6곡을 연주한다.

홍진영은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귀국 독주회(2020년), 듀오 리사이틀(2022년, 2023년) 등 다수 무대에서 공연한 연주자이다.

이어 누브 앙상블이 플루트, 첼로, 건반, 퍼커션 악기로 라라랜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Another day of sun’(어나더 데이 오브 선) 등 5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팀원스 트리오가 우쿨렐레, 기타, 건반, 퍼커션 악기로 ‘봄날은 간다’ 등 4곡의 연주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에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