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농업용 창고에 불… 모두 타버려

인명피해는 없어… 5400만원 넘는 재산피해 추산

2023-09-07     류용규 기자

7일 오전 10시 4분쯤 세종시 연동면에 있는 한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24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철골조 샌드위치패널로 된 창고가 전소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인근 주민이 주택 옆 창고에서 불꽃이 솟고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보고 창고 관계자에게 알린 후 119 신고를 했다는 것.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농업용 창고에 난 불의 화염이 가장 큰 때로 곧바로 화재 진압을 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농업용 창고 1개 동 178㎡가 모두 불에 타고 이양기 2대와 볍씨발아기 3대, 농업용 드론 1대, 농기구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5408만3000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