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넷 문제,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린다

2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성삼문실 10개 관련기관 회의 자동 크린넷 부적합 부품사용 및 인건비 과다 책정 문제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통합 AS센터 설치 논의 예정

2023-08-22     김강우 기자
세종시

속보=자동크린넷 부적합 부품 사용과 인건비 과다 책정에 대한 본보의 두 차례 연속기사에 따라 세종시가 해결책 마련을 위한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22일 세종시 관계자는 자동크린넷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지·관리 및 AS센터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성삼문실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현옥 세종시의회 의원과 주택관리사, 아파트입주자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GS건설, ㈜엔백, ㈜유로파이앤씨, 기계설비 전문가,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시 자원순환과 관계자 등이 모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것.

주요 논의할 내용은 자동크린넷 안정적 운영을 위해 그동안 잦은 부품 고장에 따른 대책(적정 규격 부품사용) 마련과 인건비 과다 책정 문제를 점검하고, 자동크린넷 업체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통합 AS센터 설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자동크린넷이 많고 잦은 고장과 부적합 부품으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어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동크린넷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대책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