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기능경기대회로 자웅 겨룬다

[사진뉴스] 28일 막 올린 세종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이모저모 세종 미래고교에서 경쟁직종 13개, 선수 58명 참가… 30일 폐회

2023-06-29     김중규 기자

2023년도 세종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 세종 미래고교에서 개막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개회식을 가진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안정협회 세종지부가 주관한다.

컴퓨터 활용 능력 등 총 13개 직종, 선수 58명이 참가해 기능을 겨누고 입상자를 결정한다.

경쟁 직종 13개, 시범5개, 레저 및 생활기술경기 3개 직종 등으로 늘어나 중중장애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으나 세종에서는 13개 직종에서만 경쟁을 하게 된다.

세종시에서는 그램이 12명, 바리스타 11명, 자전거조립과 워드 프로세서가 각각 7명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을 2년 동안 면제하고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전국 대회는 오는 9월 경북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미래고교에서 경쟁하는 세종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