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군사학과, 지역주민과 철원 일대 DMZ 견학

2023-04-25     한오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군사학과(학과장 윤형호)는 22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원도 철원군 DMZ 일대 안보 및 통일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이날 프로그램은 충남통일교육센터 예산지원으로 자유총연맹 논산지회와 대전시 서구문화원 등과 협력해 논산, 계룡, 대전 등 지역주민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철원지역의 평화전망대, 월정역, 백마고지전적기념공원, 백마고지역, 노동당사 등을 견학하며 6.25전쟁의 참상과 분단의 아픈 현장 등을 돌아보고 우리나라의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자유총연맹 논산지회 박관용 씨는 “말로만 들었던 DMZ현장과 각종 분단의 상징들을 돌아보면서 분단의 아픔과 함께 우리가 왜 국가안보를 중요시해야 하는지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건양대 군사학과 이세영 교수는 “전국 최고의 국방 특성화학과를 지향하는 건양대 군사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이와 같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자주 해서 학생들과 시민들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