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5주 연속 나홀로 강세, 지난주 상승폭 2배넘어

한국부동산원 동향발표, 새롬·소담·다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전세가는 0.09% 소폭 상승. 새롬·반곡동 위주 전국 유일 상승세 유지

2023-04-20     김강우 기자
4월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07%보다 2배가 넘은 0.17%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전국 유일하게 연속 5주째 상승세를 어어갔으며, 전세가는 4주 연속 상승세이다.

전국적으로는 매매가격은 0.13% 하락, 전세가격은 0.20%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 3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이같이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7%) 대비 하락폭이 -0.13%로 축소됐다.

수도권(-0.17%→-0.13%), 서울(-0.11%→-0.08%) 및 지방(-0.17%→-0.14%) 모두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0.24%→-0.21%이며, 8개도는 -0.13%→-0.10%였다.

세종시 매매가는 0.07%에서 두배가 넘는 0.17%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정주여건 양호한 새롬·소담·다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대구(-0.29%), 부산(-0.22%), 울산(-0.19%), 경기(-0.17%), 제주(-0.14%), 대전(-0.13%), 광주(-0.13%), 전북(-0.12%), 경남(-0.11%)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24%) 대비 -0.20%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7%→-0.23%), 서울(-0.20%→-0.17%) 및 지방(-0.21%→-0.18%)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5대광역시는 -0.29%에서-0.25%, 8개도는 -0.15%에서 -0.14%였다.

세종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에서 0.09%로 소폭 상승세를 4주째 이어갔으며  선호지역 중심으로 상승세 유지하며 새롬·반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됐다.

이외에 대구(-0.38%), 울산(-0.30%), 경기(-0.28%), 부산(-0.24%), 충남(-0.23%), 전북(-0.17%), 서울(-0.17%), 제주(-0.15%), 인천(-0.1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