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래 세종시소방본부장 취임

연동면 출신… 3년여 세종소방본부 과장 재직 경험 최용철 전 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과장으로 전보

2023-03-12     류용규 기자
장거래

장거래(58) 소방준감이 제7대 세종시소방본부장으로 지난 11일 취임했다.

신임 장거래 본부장은 옛 연기군 연동면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충남 천안·서산소방서, 울산 남부·중부소방서, 경북 상주·김천소방서,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등 중앙·지방에서 재난현장 업무를 맡아 왔다.

재직 중 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북소방학교장·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총괄담당관·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2월 소방준감으로 승진, 이번 취임 전까지 충북소방본부장을 재직하며 재난현장 지휘와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2년 세종시소방본부 출범 때 준비단 팀장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8월 지방소방정으로 승진 한 후 2015년 8월까지 3년 1개월간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용철 전 세종시소방본부장은 이번 소방청 인사에서 본청 대응총괄과장으로 전보됐다.

장거래 본부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상에 맞게 화재와 사고 예방대책, 그리고 적극적 대응책에 역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