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이루어나눔' 마스크 통큰 기부

세종 관내 22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마스크 21만 6천장 배분

2023-03-09     한오희 기자
㈜이루어나눔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장애인기업 및 예비사회적 기업인 이루어나눔이 통큰 기부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는 8일 세종시 조치원읍 ㈜이루어나눔 사업장에서 신용덕 이루어나눔 대표, 박주혜 세종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장, 박정우 세종모금회 주임과 협의체 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나눔 마스크 21만 6천장 전달식 및 배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부된 21만 6천장은 세종사회보장위원회를 통해 관내 22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전달되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예정이다.

신용덕 대표는 “장애인기업으로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마스크를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기업이자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어나눔은 지난 2019년도에 설립하여 2020년 1월 장애인기업을 인증 받고 AI 열화상 발열측정기, 자동 손소독기, 인쇄 및 기업체 소모품 납품, 음식물처리기 제작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기업의 최첨단산업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나눔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