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세종회의 새 상임대표에 백종락

대변인에 김연복 인하대 초빙교수 선임 21일 정기총회 열고 5기 임원진 구성

2023-02-22     류용규 기자

백종락 전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지방분권 세종회의’(이하 지방분권세종회의) 상임대표에 선임됐다.

지방분권세종회의 대변인은 김연복 인하대학교 초빙교수가 맡게 됐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21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5기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백종락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면서 시민의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아직 국회 세종의사당의 기본설계가 나오지 않았고, 각 정당의 유불리에 따라 언제든지 후퇴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또 내년 총선거를 앞둔 각 정당과 간담회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에 반영하도록 하고, 지방분권전국회의와 연대사업을 통해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안 제시에도 적극 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우선 국가교육위원회 세종유치,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 개정, 세종시특별법에 교육자율에 관한 법률 개정을 우선 과제로 삼고 여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