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울동에 공원 11곳 들어선다

행복청, 산울동 공원조성 1공구 설계 완료 내년 1월 발주 문화공원·수변공원 등 복합공간 조성으로 휴식·여가 담당

2022-12-23     문지은 기자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산울동 공원 조성사업 1공구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중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에 따르면 세종시 행복도시 산울동 공원 조성사업은 입주민들이 주변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년 12월 입주하는 M2구역 생활권 내 주택단지 입주 시기를 고려해 2개 공구로 나눠 추진한다.

2공구는 내년 상반기 중에 발주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산울동 공원·녹지면적은 총 42만4000㎡로, 문화공원 등 11개 공원과 녹지·공공공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

이번에 발주하는 1공구에는 문화공원, 수변공원 각 4개소와 녹지 3개소가 포함되어 있다.

문화공원 6-6은 생활권 중심에 위치하는 중앙녹지공간으로, 다양한 주민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 여가·휴식 중심 거점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산울동 공원부터는 그간 공원 조성사업과 통합 발주하던 가로수 심는 공사의 발주 방법을 개선해 별도 분리 발주한다고 행복청은 말했다.

이는 가로수 식재 및 유지·관리에 전문성·책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것.

윤진호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지역 주민에게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산울동 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