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성태권도, 3년째 이어가는 기부 손길

고운동에 송정일 관장·원생 등 라면 1365개 기탁

2022-12-21     류용규 기자

세종시 고운동에 있는 고려인성태권도(관장 송정일) 원생들이 21일 고운동 행정복지센터에 그동안 모은 라면 1365개를 기탁했다. <사진>

이날 전달된 라면은 원생들이 십시일반모아 기부한 것으로, 기탁된 라면은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고운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려인성태권도 원생들은 올해로 3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있다.

송정일 관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장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나눔교육을 위해 새로운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생들이 늘 아름다운 심성을 간직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