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누리콜, 23일 0시부터 24시간 이용 가능

2022-12-20     류용규 기자

세종시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사진>의 운행시간이 오는 23일 0시부터 24시간으로 확대된다.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누리콜은 기존에는 오전 6시부터 자정(2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오는 23일 0시부터는 새벽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시는 먼저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차량 1대를 새벽 시간에 투입하고, 이용 추이에 따라 차량 운행 대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벽 시간에 누리콜을 이용하려면 이용하려는 날 전날에 전화(☎ 1899-9042)로 사전에 신청하거나 이용자 앱(세종누리콜)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호출하면 된다는 것.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운행시간 확대로 누리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에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