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자체 개발 교육자료 공공저작물로 개방"

"씨앗이 알록달록 등 자기주도형 워크북 등 무료 공개"

2022-12-16     류용규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16일 국립세종수목원이 자체 개발한 교육자료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교육 참여의 허들을 낮춰 누구나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수혜자를 확대하고자 자체 개발 교육자료 무료 개방에 나선다는 것.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자기주도적 놀이형 교육자료 총 10건으로, ▲수목원의 주요 식물을 놀이형으로 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스탬프투어 ▲다양한 기후이해와 기후대별 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 ▲재미있는 씨앗탐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출처 표시 후 변형하지 않으면 비상업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관계자들의 교육자료용, 수목원에 방문하기 위한 사전교육용, 집에서 보호자와 함께 해볼 수 있는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설명했다.

교육자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교육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지윤 교육서비스실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높아지는 교육수요에 따른 공공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교육자료로 활용해 수목원·정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