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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 22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낭송 콘서트 열어 주제별 시낭송 및 '시를 읽으면 상처도 꽃이 된다' 주제 김윤아 교수 강의

2022-10-18     문지은 기자
김윤아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가 22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오후 1시반부터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종 시로 물드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여는 시낭송 콘서트는 세종시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주제별 시낭송을 비롯해 김윤아 시낭송가의 특강도 진행돼 세종시민의 시 감성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기씨의 색소폰 축하공연과 이종숙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홍명희 특별회원의 초대시 낭송으로 이어진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에는 ▲박제천 시인의 비천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시들이 시낭성 예술인협회의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된다.

특히 ▲위로 받는 시 ▲사색-깨달음 ▲시대의 거울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운 등 4개 주제로 잘 알려진 시인의 시를 전문 시낭송 예술인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간호대 겸임교수와 시읽는 문화 이사장이며 고려대 평생교육원의 시낭송 강사로 시낭송가를 양성하고 있는 김윤아 시낭송가 교수의 ‘시를 읽으면 상처도 꽃이 된다’는 주제의 강연도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