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월산 한국불교문화체험관 9일 개관한다

오후 2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개관식 봉행 명상, 한국 차문화·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 갖춘 조계종 문화 포교도량

2022-08-08     문지은 기자
9일

세종시 전월산에 한국불교문화 체험관 및 사찰인 ‘전월산 광제사’가 2년여 공사를 마치고 9일 오후 대웅보전 낙성법회와 개관식을 봉행한다.

광제사는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제사는 세종시 전월산 일대 1만6000㎡ 부지에 건립됐다. 광제사의 중심이 될 대웅보전은 중층 목구조의 317㎡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문화체험관은 54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 차문화와 사찰음식 체험, 명상체험 등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한국불교문화체험관 1층은 전시 및 공연이 가능한 대강당이 있다.

전시공간에는 한국불교의 의·식·주를 담고 있으며 한국 전통사찰의 효과음을 들으면서 사찰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도 갖추고 있다.

2층은 사찰음식 및 한국 차문화 체험관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갖추고 3층에는 명상체험실이 있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한국 불교문화를 전파하면서 조계종을 알리는 문화 포교도량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
불교문화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