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통시장 경품 추첨행사 열려

5일 세종전통시장 중앙무대, 자전거 등 경품 주인공 가려

2013-07-06     곽우석 기자

세종전통시장 경품권 추첨행사가 5일 오후 2시 김석훈 상인회장, 유한식 시장, 유환준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전통시장 중앙무대에서 열렸다.

전통시장 통합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상인회 관계자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일부터 한 달 동안 전통시장 경품권 추첨행사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품으로 고급자전거 60대 및 온누리 상품권 2만원권 100장 등이 준비됐다.

김석훈 상인회장은 인사말로 “세종전통시장 통합을 계기로 전통시장을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상인이 노력해왔다”며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경품 이벤트를 계속 진행, 10월에 추첨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경품의 규모를 대폭 늘려 지속적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한식 시장은 행사를 준비한 상인회관계자에 감사를 표하며 “세종전통시장을 중부권 최고의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를 위해 “상인,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세종시에서도 힘을 보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급자전거와 상품권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경품 추첨행사가 시작됐다. 유한식 시장, 중앙신협이사장,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직접 나서 10장씩 추첨을 했으며, 사회자가 지정한 시민들이 직접 나와 추첨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품추첨 사이사이 초대가수 및 밸리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간단한 게임 등을 통해 주전자등 생활용품을 선물로 지급하는 시간도 가져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품당첨 고객들은 8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통시장 고객센터에 방문하여 경품을 수령해야 한다. 기간 내 수령하지 않으면 무효가 되며 예비당첨자가 경품을 수령하게 된다.